손흥민-케인은 이제 없다...유럽 최강 듀오 TOP 7
기사입력 2023.03.04. 오전 08:26 최종수정 2023.03.04. 오전 08:26 기사원문 2022-23시즌 한정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유럽 최고의 듀오가 아니다.
미국 'ESPN'은 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합작한 듀오 TOP 7를 정리해 소개했다. 리그 기록만 가지고 정리한 기록이다.
공동 1위는 예상대로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였다. 이번 시즌 맨시티의 가장 큰 무기는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다. 홀란드의 득점력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더 브라위너 덕분에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중이다. 27골 4도움의 홀란드와 4골 13도움의 더 브라위너는 공격 포인트만 도합 48개를 기록 중이다.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와 동률을 이룬 또 하나의 듀오는 '신계 듀오'였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이상 파리생제르맹)였다.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는 득점하는 선수와 패스를 주는 선수가 명확히 구분됐다면 메시와 네이마르는 역할이 구분되지 않았다. 네이마르가 13골 11도움, 메시가 12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총 48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유럽 최고의 듀오 3위는 김민재의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였다. 두 선수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는 나폴리 팬들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시멘은 리그 득점 1위, 흐비차는 리그 도움 1위를 달리면서 나폴리를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두 선수가 만들어낸 공격 포인트는 총 44개였다.
4위부터 7위까지는 큰 차이가 없었다. 먼저 4위는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EPL) 1위 등극에 기여한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가르드다. 사카와 외데가르드는 아스널의 우측 공격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카는 10골 9도움, 외데가르드는 9골 7도움으로 인생 시즌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5위는 프랑크푸르트의 에이스 듀오인 콜로 무아니와 카마다 다이치로 공격 포인트를 34개 만들어냈다. 6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와 세르쥬 그나브리로 총 3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7위는 32개의 공격 포인트를 양산한 AS모나코의 위삼 벤 예데르와 브릴 엠볼로였다.